이황, 하명호, 강수진, 홍영기 교수는 지난 11월 7일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산둥대학교 법학부를 방문하여 제5회 중한법률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법치주의의 이론과 실무”를 주제로 열렸으며, 네 교수는 각각 경제법, 행정법, 형법, 법철학 분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산둥대학교 법학원 교수 두 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인공지능 시대 양국 법학의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튿날인 8일에는 산둥성 최대 로펌인 중성청태(中成青泰)를 방문하여 중국의 법조 실무 현실과 한중 간 경제 교류의 현황 및 미래 전망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중국 법학계·법조계 간의 실질적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법학의 국제화뿐 아니라 향후 로스쿨 졸업생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한 보다 명확한 비전을 갖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