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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프랜차이즈업계 상생위원회 발족, 위원장에 최영홍 자율적 가맹사업 혁신안 만들기로...전문가 10명으로 상생위 구성
프랜차이즈업계가 가맹본부의 '갑횡포' 근절을 위한 자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자율적인 가맹사업 혁신안을 만들기 위해 '프랜차이즈 상생위원회(가칭)'를 만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 최영홍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장에 최영홍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최 교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초안을 만든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한국유통법학회장, 한국경영법률학회장을 역임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최 교수와 협의해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전문가 10여 명으로 다음주에 상생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뿐 아니라 가맹점 사업자도 포함된다.
이에 앞서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7월28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프랜차이즈 상생혁신안을 10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