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장에 신영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사진)이 선출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6일 “최근 총회를 열어 제5대 이사장으로 이같이 선출했다”며 “임기는 이달 27일 취임하여 2016년 5월 26일까지 2년”이라고 밝혔다.  

  
 
신 신임 이사장은 현 한국가족법학회 회장과 북한법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로스쿨 출범 직전인 2008년 5월 창립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장을 회원으로 한다. 로스쿨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와 조정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법률가 양성제도의 발전을 모색하여, 우수한 법률가 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법학적성시험을 주관하고 있으며 로스쿨 제도 및 운영에 관한 연구, 국내·외 법학전문대학원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증진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전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제1대 호문혁(협의회 설립준비위원장, 서울대 법과대학장), 제2대 김건식(서울대 로스쿨원장), 제3대 정종섭(서울대 로스쿨원장)이며 직전 4대 이사장은 신현윤 현 연세대학교 부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