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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 엄기용씨 등 '제4회 대학원생 특별 논문 공모전' 우수상

한국기업법무협회·대한상사중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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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법무협회(회장 남영찬)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의장 신희택)는 1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제4회 대학(원)생 특별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소송유지명령 제도의 활동'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한 고려대 로스쿨 엄기용씨와 '국내 지식재산권법 개정이 국제상사중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룬 중앙대 로스쿨 김현우·남현규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영종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참신한 주제를 찾아 지적 도전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진지함과 열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장려상에는 △국내 지식재산권법 개정이 국제상사중재에 미치는 영향(고려대 자율전공학부 박연수·조진우·김정민) △중재절차에 대한 일관된 프로젝트 관리조직 구성의 중요성(서강대 로스쿨 성도현)이 선정됐다.

 

입선에는 'CISG의 북한국내법으로서의 수용과 상사중재에의 적용(제주대 로스쿨 김근현)'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 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최윤경 한국CLO클럽 회장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소속 김영옥·안태희 변호사가 수상자들에게 국제상사중재분야를 주제로 1대 1 멘토링도 진행했다.

 

남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중재분야의 논문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글로벌 시대 기업법무에서 상사중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미래 법조인들이 기업법무와 상사중재에 관심을 높이며 저변을 확대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