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법률신문 뉴스 2018-09-20 이순규 기자 (soonlee@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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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원장 명순구)은 내달 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빌딩에서 법률가 창업보육 플랫폼인 '법창의 센터(CLC·Center for Law & Creativity)' 개소식을 연다.

 

CLC에는 교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획운영위원회와 융합자문위원회를 둬 청년변호사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자문을 지원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의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CLC 초대 소장은 검찰총장을 지낸 한상대(59·사법연수원 13기) 고려대 로스쿨 초빙교수가 맡는다. 김제완(56·17기)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부소장을 맡았다. 

 

고려대는 청년변호사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CLC내에 '고려정우창업보육플랫폼(KJLIP·Korea-Jungwoo Law Incubating Platform)'도 설치한다.

 

KJLIP는 변호사 3명 내외로 구성된 6개 팀을 선정해 무상으로 사무실을 제공하고 이들이 '벤처 로펌'을 만들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명 원장은 "CLC와 KJLIP은 전문 변호사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며 "신진 법률가들의 창의성과 도전 의식을 자극함으로써 법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